가쿠노다테 이시구로 문중

이시구로 문중은 1656년에 그 지역에 들어온 초대 가쿠노다테 사타케 문중의 두목인 요시지카를 섬긴 후 대대로 재무 역할과 회계 감사 역할을 해왔다.
5대 나오유키는 자신을 “우마 노미(대주가 라는 뜻)”라 칭하고 6대 가쿠노다테 사타케 문중 요시미와 같이 하이카이(17음절로 이루어진 짧은 시)를 즐겼다.
7대 나오마사는 이치노세키(이와테현)에서 일본식 수학과 역학을 배웠다. 또 일본의 중심에 있는 고야산에서 시코쿠까지 여행을 떠나 교양을 쌓고, “온코슈”와 “나오마사 일기”를 써서 남겼다.
1853년, 8대 오리키 나오노부가 이시구로 문중의 두목이었을 적 지금의 장소로 이사를 하였다. 바쿠마쓰(도쿠가와 막부의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친 변동기에 사회의 추세를 잘 잡고, 가숙(개인이 세운 글방) “고수이테”를 열어서 학문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기도 시슈(한문 시집)”를 남기고 1884년에는 나가사키 현 오무라을 찾아갔다.
9대 나오모토도 학문에 힘을 써 1887년에 청국(중국)을 찾아가고 견문을 넓혔다. 말년에는 가쿠노다테 시장의 자리에도 앉았다.
10대 나오토요는 중등 교육에 힘쓰고, 가쿠노다테 도서관의 초대 관장으로 임명되었다.

Episodes of Ishiguro

 

무가 저택 「이시구로 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