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이와 도자기
시라이와 도자기는 1771년에 소마의 세토사 마쓰모토 운시치에 의해서 이 땅에 전해졌다. 운시치는 5년 후에 시라이와를 떠나고 그 후에는 수제자였던 야마테 기사부로가 요주가 되어 시라이와 도자기의 기초를 구축했다. 1785년에는 기치고로 가마가 열렸으며, 이후 70년 정도는 이 두 가마 시대가 오래 이어졌다. 시라이와 도자기 초기에는 어용 가마로서 영주에게 바칠 헌상품 등을 구웠으나, 점차 생활 잡기로 제품이 변화하였으며, 거북과 참새(막걸리 등을 담는 용기) 등이 대량으로 생산되었다. 에도막부 말기에는 간자에몬 가마, 마고베 가마, 다이치로 가마, 기치주로 가마가 속속 시작되면서 시라이와 도자기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메이지 중기 이후에는 백자가 유행하고 막걸리 금지령이 내리면서 점차 시라이와 도자기의 수요가 줄었다. 또한 1896년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노보리 가마가 망하면서 마침내 130년에 걸친 도자기 역사는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 후 70여년 동안 중단을 피할 수 없게 된 시라이와 도자기였으나, 인간 국보 하마다 쇼지의 지도와 조언으로1975년에 재흥한 뒤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