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해안 돌담 방조제

국가 지정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유리 해안 돌담 방조제

지정된 날: 1997년 9월 11일

 

유리 해안 돌담 방조제는 에도 시대(1603-1868)때 혼조 번주의 조성을 받아, 도비 지구(고노우라)에서 세리다 지구(니카호)에 걸쳐 축조되었습니다. 혼조번2만석이라는 표현을 빌어 이 지방 사람들은「만석 쓰쓰미(990 제곱미터의 제방)」라고 부릅니다.

축조 목적은 일본해의 거친 파도로부터 해안을 보전하며 파랑이나 강풍으로 인한 염분 피해로부터 농지와 농작물을 지키고 홋코쿠 가이도(에도 시대에 사용된 도로)의 파손 방지와 풍파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19세기 전반에 작성 된 것으로 보여지는「유리 남부 해안도」(현 지정 유형 문화재)에도 이 돌담 방조제가 극명히 그려져 있습니다.

이 돌담은 자연석을 쌓아서 만든 것으로 표면에는 지름 30~50센티미터 정도의 큰 돌을 사용하고 내부에는 잘게 깬 돌이나 자갈로 메꾸는 방법으로 축조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물이 빠지게도 하여, 농업 용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도 되어 있습니다.

축조 연대는 불명이지만 현존하는 1782년의 수리원 구상서의 사본을 보면 18세기 이전에 축조되었다고 추정 할 수 있습니다.

근세의 해안 부분의 보전과 농지 개발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이 돌담 방조제는 그 유례가 많지 않은 귀중한 토목 유적입니다.

 

문화청

니카호시 교육 위원회

 

니카호 시